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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의회 LH에 강릉입암지구 조기개발 촉구
강릉시의회 LH에 강릉입암지구 조기개발 촉구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6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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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선근 강원 강릉시의원이 지난 4일 개회한 제2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의사 발언을 하고 있다. 【강릉=뉴시스】
강원 강릉시의회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입암지구 개발 계획을 서둘러 시작해 줄 것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지난 4일 개회한 제225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이 같은 뜻을 전하는 결의안을 채택하고 LH에 거듭 조기 개발을 촉구했다.

시의회는 "LH가 2008년 6월 지구 지정고시 후 여러가지 미명하에 사업을 연기함에 따라 주민들이 4년간 재산권 행사를 제대로 못해 여러가지로 피해를 입고 있지만, LH는 주민들의 고통과 피해 보상에는 무관심으로 일관해 왔다"고 주장했다.

또 "2011년 7월 LH와 합의하면 최우선 추진토록 하겠다는 약속을 믿고 (시의회가) 동의했으나 사업추진은 시작도 못한 채 표류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향후 2018 동계올림픽 유치, 원주 강릉간 복선전철 완공, 강릉과학산업단지 확충, 옥계지역 마그네슘 제련소 완공 등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인구 증가와 더불어 주택난이 예상돼 입암지구 개발이 절실히 필요함에도 현재까지 사업이 전혀 진척되지 않아 참으로 암담할 노릇이다"고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LH는 강릉시 입암동 595-2번지 외 230여 필지(약 9만3589㎡)를 2007년 국민임대주택 예정지구로 책정하고 그에 따른 주민설명회와 열람절차를 거쳐 2008년 6월 지구지정 고시를 했으나 2012년 9월 현재까지 사업은 시작조차 못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이 재산권 피해 문제로 국토해양부에 진정까지 냈으나, LH는 자사 경영난 등의 이유를 들어 2015년 이후에나 개발하겠다는 입장에 동의하든지 아니면 지구지정 고시를 취소하든지 둘 중 선택하라는 배짱사업으로 일관해 주민 반발을 사고 있다.【강릉=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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