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씨는 이날 오전 11시30분께 검찰에 출석해 2시간 가량 조사를 받으며 고소를 하게 된 경위와 피해 내용 등을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신씨는 올초 한의사 A씨 등이 인터넷에 허위 홍보글을 올려 자신의 명예를 훼손했다며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하고, 10억원대의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냈다.
신씨는 지난해 6월 양악수술을 받은 뒤 부기를 빼기 위해 A씨 등이 운영하는 한의원을 찾아 치료를 받았지만 별다른 효과가 없어 다른 한의원으로 옮겼는데도, A씨 등이 마치 자신의 한의원에서 완치시킨 것 처럼 광고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신씨에 대한 조사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한의사들을 불러 피고소인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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