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학기술부는 '인성교육 실천주간(9월3~7일)'을 맞아 6일 오전 가정에서 가족이 함께하는 밥상머리 교육을 실천하고 적극 참여하도록 길거리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주호 교과부 장관 및 직원 40명이 이날 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동안 서울역, 청계광장, 세종문화회관 앞, 정부청사 후문 등 4곳에서 출근길 직장인을 대상으로 밥상머리교육 홍보활동을 했다.
이날 길거리 캠페인에서 교과부는 '인성이 진정한 실력이다, 밥상머리 교육 실천 합시다'라는 홍보문구가 새겨진 어깨띠와 홍보용 뱃지를 착용하고 '밥상머리 교육 홍보용' 리플릿을 배부하고 본 행사에 적극 동참하도록 호소했다.
밥상머리교육 길거리 홍보활동에 직접 참여한 이 장관은 홍보 리플릿을 배부하면서 "밥상머리 교육이 인성교육을 위한 가장 좋은 방법이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소중한 가족 시간"이라며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밥상머리의 작은 기적'을 발간한 SBS스페셜제작팀이 100여개 중고등학교 전교 1등에게 설문조사를 한 결과 주중 10차례 이상의 가족식사를 해왔다는 대답이 40%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나 밥상머리 교육이 학업성적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은 시사 하는 바가 크다고 교과부는 설명했다.
교과부는 인성교육 비전선포와 연계해 밥상머리교육 실천 분위기 확산을 위해 밥상머리교육의 날을 현행 수요일(주1회)에서 수·금요일(주2회)로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또 밥상머리교육 홍보 리플릿을 제작해 전국 학교로 전달하고 학부모 설명회 등을 통해 밥상머리교육에 대해 안내하고 부처 공무원 및 지자체 등에 동 사업의 취지를 설명하고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한 바 있다.
【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