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연 1, 2부에서 '이별여행' '혼자이고 싶어요' '흩어진 나날들' '시간속의 향기' 등 자신들의 히트곡을 선사하고 3부에서는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원미연과 강수지는 1990년대 발라드 장르에서 활약하며 친분을 쌓았다.
원미연은 "매력은 서로 다르지만 같은 시기에 활동해 동료애를 넘어 친자매 이상의 우정을 쌓아왔다"면서 "이번에 듀엣 무대를 마련해보자고 의기투합하면서 공연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1985년 MBC 대학가요제 출신인 원미연은 1989년 1집 '혼자이고 싶어요'로 데뷔했다. MBC 표준FM '원미연·김경식의 2시 만세'의 DJ다. 최근 MBC TV 드라마 '천사의 선택' OST '위로해주세요' 등에 참여했다.
강수지는 1990년 '보라빛 향기'로 데뷔한 뒤 '흩어진 나날들'로 크게 주목받았다. 건축회사 이사로 재직중이다. 1588-5234【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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