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상당경찰서는 5일 불꺼진 병원을 돌며 절도행각을 벌인 한모(28)씨를 절도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한씨는 지난달 16일 오전 3시40분께 청주시 상당구 석교동 김모(47)씨의 병원 출입문을 뜯고 침입, 현금 40만원을 훔치는 등 7월8일부터 최근까지 11차례에 걸쳐 25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한씨는 주로 새벽 시간대 문 닫은 개인 병원을 골라 미리 준비한 도구로 출입문 등을 뜯고 몰래 들어가 이 같은 짓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청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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