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 서북경찰서는 4일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구모(34)씨를 절도 등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구씨는 지난달 19일 오후 5시30께 서울발 부산행 KTX 열차에서 박모(34·여)씨가 화장실에 간 사이 짐칸에 있던 가방에서 신용카드 2매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구씨는 또 부산시 진구의 한 쥬얼리 매장에서 금반지 2개(시가 105만원)를 구입하는 등 4차례에 걸쳐 훔친 신용카드를 사용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구씨의 여죄를 추궁중이다. 【천안=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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