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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선 전략 돌입…공약 10대과제 선정
부산시, 대선 전략 돌입…공약 10대과제 선정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9.04 07: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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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이미 대선 전략에 돌입했다.

부산시는 12월 대선을 앞두고 신해양경제 시대 부산을 동북아 해양수도로 키우기 위한 대선공약 10대 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반영시키기 위한 본격적인 활동을 펴고 있다.

시는 지난 4월 총선때 개발한 공약을 바탕으로 부산시와 부산발전연구원이 주축을 이뤄 시민단체와 각계 전문가 등이 참여한 가운데 토론과 워크숍 등을 거쳐 우선 10대 과제를 선정했다.

부산시가 선정한 10대 과제는 ▲김해국제공항 가덕 이전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 구축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 ▲아·태 클라우드 컴퓨팅 허브 구축 ▲KTX 부전역(중간역) 설치 ▲부산과학기술원 설립 ▲부산 도심철도시설 이전 재개발 ▲부산 금융중심지 육성 ▲국제 영상컨텐츠 밸리 조성 ▲부산하계올림픽 유치 지원 등이다.

이번에 선정한 대선공약 10대 과제 핵심주제는 신해양경제 시대를 맞아 세계5대 해양강국 코리아를 목표로 부산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해양수도로 성장하는 중요한 과제로 선정한데 이어 부산시는 이번 대선공약 반영은 물론이고 차기정부 국정과제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 시민의 염원이 반영된 ‘김해국제공항 가덕 이전’은 포화상태가 예상되는 김해공항을 시역내 가덕도로 이전, 국가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다음으로 ‘동북아 신해양경제 허브 구축’은 부산이 신해양경제 시대를 선도하는 도시로서 해양수산부 부활과 함께 신항 중심의 물류허브 구축, 북항중심의 해양경제특별구역 지정, 남항 중심의 수산식품산업 클러스트 등 미래국부 창출의 블루오션인 해양경제의 구조 고도화 전략을 담았다.

원자력 비발전(방사선) 분야의 새로운 성장 동력 창출할 ‘방사선 의·과학 융합산업 메카 조성’과 부산의 지리적 이점과 클라우드컴퓨팅 산업에 선제적 대응을 위한 ‘아·태클라우드 컴퓨터 허브 구축’ 등 신성장 산업을 동력 창출과제로 선정했다.

동남권 광역 철도교통망의 기·종점이 될 부전역에 KTX 중간역을 설치해 복합환승센터 건설 기반을 마련하고, 부산의 원도심 가야·범천 도심철도시설의 이전 및 재배치를 통한 도시공간의 효율적 활용과 원도심을 활성화 시킬 방침이다.

또 동남권에는 없는 부산과학기술원을 설립, 고급과학기술 인재 양성과 연구개발 거점으로 삼을 계획이다.

해양·파생상품 전문기관을 집중 유치해 부산 금융중심지로 육성하고 영화·영상중심도시 부산이 세계적 수준의 영화·영상 제작 환경을 조성할 ‘국제 영상콘텐츠 밸리 조성’사업도 선정했다.

특히 올림픽 개최 가능성과 역량이 충분히 구축된 부산에 아시아 대륙 개최 순환 시기에 하계올림픽을 부산에서 개최할 수 있도록 ‘부산 하계 올림픽 유치 지원’을 공약과제에 포함시켰다.

이밖에도 부산시는 ▲해양수산부 부활 ▲세계 5대 해양강국 코리아 신해양경제 벨트 구축 ▲도시빈곤지역 주거 복지 프로젝트 ▲지방분권 등 4대 정책 과제를 국가과제로 삼아 공약에 반영토록 추진 중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한 공약 10大 과제 말고도 사상스마트밸리 조성, 해양기후변화 적응 연구센터 설립, 국립노화종합연구원 설립, 낙동강하구 국가 습지생태관광단지 조성 등을 추가로 공약에 반영시켜 나갈 계획이다.

부산시는 이번에 선정한 부산발전 대선공약 10대 과제를 각 정당 및 대선 후보들에게 제시하고, 추진에 필요한 법률 제·개정 등 세부실천 과제는 계속 보완 발전시켜 차기정부 국정 과제로 까지 반영될 수 있도록 지역 정치권과 시민사회 단체와도 힘을 모아 나갈 계획이다. 【부산=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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