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북부경찰서는 3일 대학 도서관에서 금품을 훔친 김모(32)씨를 절도 혐의로 붙잡아 조사중이다.
김씨는 지난 16일 오후 3시54분께 광주 북구 용봉동 한 대학 도서관 열람실에 들어가 A(23·여)씨의 가방에서 현금 2만원과 3만원 상당의 상품권 등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지난 2010년 1월에도 같은 대학 도서관에서 금품을 훔쳤다가 추적에 나선 경찰에 검거됐던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김씨의 여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관련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광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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