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앨범에 앞서 싱글로 발매돼 차트에 진입한 '다이브 인(Dive In)'과 '팬티 웨터(Panty Wetter)' 등 섹시한 곡과 송즈의 여유 있는 래핑이 인상적인 '플레잉 하드(Playing Hard)'가 눈길을 끈다.
이밖에 1970년대 클래식 R&B를 듣는 듯한 '위드아웃 어 우먼',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프리티 걸스 라이(Pretty Girl's Lie)' 등 18곡이 수록됐다.
앨범유통사 워너뮤직은 "잔잔한 듯 하지만 극단적인 구성으로 고전 R&B 팬들마저 사로잡을 자신만의 매력을 드러내고 있다"며 "다양한 장르에 다양한 이야기와 감정을 담는 성숙함을 보였다"고 전했다.
지난 17일 미국에서 먼저 나온 이 앨범은 아이튠스 앨범차트 1위, 9월8일자 빌보드 R&B 힙합 차트·디지털 앨범차트 1위를 석권했다.
2005년 데뷔한 송즈는 스티비 원더(62)에서 알 켈리(54), 어셔(34)로 이어지는 R&B 거장의 계보를 이어가는 뮤지션으로 평가받는다.
국내에서는 영화 '스텝업 2'의 수록곡 '캔트 헬프 벗 웨이트(Can't help but wait)'로 이름을 알린 뒤 그룹 '빅뱅' 멤버 태양(24)이 자신의 롤모델로 언급, 인지도를 높였다.【서울=뉴시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