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부는 미국인 대니(27)다. 이들은 미국에서 만나 6년간 교제해왔다.
'버스커버스커'의 보컬 겸 기타리스트 장범준(23)이 주례를 서고, 베이시스트 김형태(21)가 사회를 봤다. 축가는 엠넷 '슈퍼스타K 3'에서 인연을 맺은 이정아와 이건율이 불렀다.
브래드는 "멤버들에게 강요하지 않았지만 설득해 주례와 사회를 맡겼다"면서 "나보다 장범준과 김형태가 더 긴장한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2세 계획은 "아직 없다. 속도위반도 아니다"고 밝혔다. "나는 이미 장범준과 김형태라는 말썽꾸러기 아들을 둔 것 같은 기분"이라며 웃었다. "오늘 매우 행복하다. 가족들이 모두 모여 대니와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겁다."
브래드는 지난 5월4일 서울 신촌 연세대 백주년기념관에서 열린 첫 단독 콘서트에서 대니와 혼인신고를 했다고 발표했다. 이달 3일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 출연, "클럽에서 만난 여자친구와 6년째 교제 중"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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