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안동시는 '2013 전국생활체육대축전' 개최를 확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1차 투표에서 안동 17표, 구미 12표, 포항 7표를 얻어 포항을 제외한 2차 투표에 들어가 20대16으로 구미를 제치고 유치를 확정했다.
이번 대회는 내년 4~5월께 3~4일 간의 일정으로 개최될 예정이며 전국 생활체육동호인들의 화합과 우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대회를 통해 동호인 개개인의 명예와 성취감 고취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간, 계층 간의 국민통합을 통한 참여복지 실현을 목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경북 북부지역의 경제적 동반성장은 물론 도민의 화합차원에서도 상당부분 기대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발전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전북 대축전은 생산유발 효과 163억 원, 부가가치 유발 효과 7억 원 등 총 230억 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와 419명의 고용창출이 있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시는 이번 대회 유치를 통해 시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도내 북부지역 종목별 개최지에서도 체육과 각종 문화행사와 관광프로그램을 연계하는 등 축전기간 동안 전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도록 알차게 준비해 성공적인 대회로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안동=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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