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전은 28일 오전 6시현재 볼라벤에 의해 약 1732만9000원의 전기 설비 피해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한전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한 정전 가구는 총 139건에 43만7453가구로 이중 38만3526가구의 송전이 복구됐고 5만3927가구는 아직 복구치 못했다.
지역별로는 제주가 109건으로 가장 많았고 광주전남이 28건, 경남이 2건을 각각 나타냈다.
한전 관계자는 "태풍으로 인한 정전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직원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며 "피해가 장시간 계속되지 않도록 신속하게 처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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