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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볼라벤' 북상 제주지역 '비상체제' 돌입
태풍 '볼라벤' 북상 제주지역 '비상체제' 돌입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8.27 18: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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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피해 정박 중인 선박들
▲ 태풍 볼라벤으로 거칠거진 서귀포 앞 바다
초대형 태풍 '볼라벤'이 제주지방을 향해 점차 북상하면서 도내 각기관이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하며 피해예방에 힘쓰고 있다.

27일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볼라벤'은 오후 1시 현재 시속 32.6㎞로 북북서진해 서귀포 남쪽 약 430km 해상까지 진출했다.

이번 태풍의 현재 중심기압은 945헥토파스칼(h㎩)에 최대풍속 초속 45m, 강풍반경 550㎞로 매우 강한 강도의 대형급 태풍이다.

현재 제주지방 육·해상에는 태풍경보 등 태풍특보가 점차 확대되면서 제주와 타지역을 잇는 8개항로 15척의 선박이 모두 통제된 상태로 어선 3000여척이 피항한 상태다. 또 오후 3시부터는 항공편도 전면 결항될 예정이다.

태풍에 따른 피해가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도내 각 기관들도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다.

제주도는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부서별 피해 예방대책을 재점검했다. 제주지방경찰청도 재해취약지와 도로침수 지역에 대한 관리 등 비상근무체제에 들어갔다.

제주교육청은 등․하교시 학생들이 수해 피해 등을 입지 않도록 일선학교에 안전지도를 당부했다. 도내 초등학교 중 6곳은 개학일을 연기하고 임시 휴업 결정을 내렸다.

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이 점차 북상함에 따라 밤에 전국 대부분 지방으로 태풍특보가 확대되겠고, 전국에 매우 강한 바람과 함께 시간당 30㎜이상의 강한 비, 제주산간에는 최고 500㎜ 이상의 많은 비가 예상되니 비와 강풍으로 인한 피해없도록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제주=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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