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제15호 태풍 볼라벤(BOLAVEN)이 북상함에 따라 28일 입영 예정인 전국 예비군 동원훈련을 취소한다고 27일 밝혔다.
병무청은 태풍의 영향으로 입·퇴소간 이동이 제한되고 정상적인 훈련이 어려울 것으로 보여 28일 입영해 2박3일간 실시 예정이던 모든 동원훈련 일정을 취소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에 동원훈련이 취소된 예비군들은 추후 지역 및 직장예비군중대에서 실시하는 동미참훈련 18시간이 부과될 예정이다.
병무청 관계자는 "다만 29일 입영 예정인 동원훈련은 당초 계획대로 정상적으로 진행된다"며 "훈련에 착오가 없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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