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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특송화물 마약밀수 4년간 3배 늘어
국제특송화물 마약밀수 4년간 3배 늘어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8.27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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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4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남서부 칼리에서 경찰관과 탐지견이 당국에 적발된 대마초 상자 옆에 서 있다. 콜롬비아 당국은 바예델카우카주에 있는 도로 부근에서 8톤의 대마초를 찾아냈다고 밝혔다.【칼리=로이터/뉴시스】
최근 국제특송화물을 이용한 마약 밀수 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특송화물 통관절차를 강화하고 거래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정치권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이 26일 관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특송화물 마약 밀수 적발 건수가 2008년 13건에서 지난해 42건으로 최근 4년간 2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마약 밀수 적발 중 특송화물에 의한 마약 밀수 적발 건수의 비중도 7%에서 24%로 높아졌다. 특히 올해 들어 6개월 동안 45건이 적발된 것으로 확인됐다.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살균약이나 소독제 등으로 위장해 소량으로 반입하는 사례가 점차 늘고 있다는 것이 박 의원의 설명이다.

박성호 의원은 "인터넷 전자상거래가 발달하고 특송화물의 경우 수입통관절차도 비교적 간소하다보니 특송화물을 통한 마약밀수가 급증하고 있다"며 "이 때문에 클럽 등에서 마약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고 덩달아 성폭행 사건도 발생하고 있다"고 현황을 설명했다.

이어 "마약밀수를 차단하기 위해 특송화물 통관절차를 강화하거나 거래사이트 접속을 차단하는 등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충고했다.【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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