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스킨케어 브랜드 스위스킨의 도움을 받아 연령별 최적의 안티에이징 케어에 대해 알아본다.
◇피부노화가 시작되는 20대…보이지 않는다고 방치하면 '낭패'
20대에는 피부노화의 징표가 뚜렷히 나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10대와 다름없이 피부를 케어한다면 낭패다. 무엇보다 보습 케어에 충실해야 할 시기다.
피부 재생이 활발한 20대는 각질 제거와 보습 등 가장 기본적인 스킨케어만 충실해도 피부노화를 더디게 할 수 있다. 굳이 기능성 제품으로 피부를 길들이기 보다 꾸준한 보습 케어로 피부 건강을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얘기다.
피부 기능이 점차 쇠퇴하기 시작하는 25세 이후라면 보습 제품의 흡수를 돕고 피부 재생을 원활히 해주는 부스팅 개념의 제품을 추가로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눈에 띄는 잔주름, 30대…피부 보호 안티에이징 '시작'
확실히 20대와는 다른 피부가 느껴지는 시기다. 신진대사가 늦어지고 흡수율도 저하돼 집중적인 케어가 필요하다. 무엇보다 주름과 기미 같은 노화 현상에 적극 대처하는 본격 안티에이징이 요구된다.
무턱대고 무거운 질감의 고영양 제품을 사용하면 자칫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다. 유해한 외부 환경으로부터 피부를 보호해 줄 항상화제가 함유된 제품이나 모공 및 탄력 케어 에센스를 꾸준히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깊이 파인 주름 40대, 탄력·재생·보습 등 '토탈 케어'
얼굴에 중력의 법칙이 여실히 드러나는 시기다. 눈과 코 주변 주름이 본격적으로 깊어지며 개수도 증가한다. 얼굴 전체의 팽팽함도 떨어지고 엘라스틴이나 콜라겐의 손실로 피부 탄력도 줄어든다. 피부 건조함 또한 심해진다.
탄력과 재생, 보습까지 한번에 해결해주는 '토탈' 제품을 기본으로 사용한다. 주름과 탄력 등 특정 고민에 맞는 안티에이징 세럼도 함께 사용해야 효과적이다.【서울=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