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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非文주자 3인, 경선 중단 검토
민주 非文주자 3인, 경선 중단 검토
  • 나는기자다
  • 승인 2012.08.26 01: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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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대통령 후보를 선출하기 위한 첫 제주 경선에서 문재인 후보가 압도적인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비문(문재인) 후보 3인이 이후 경선 일정을 중단할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손학규 후보 측 조정식 의원, 김두관 후보 측 이호웅 의원, 정세균 후보 측 전병헌 의원 등은 25일 오후 제주 경선이 끝난 뒤 긴급회동을 갖고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번 경선의 모바일 투표 응답 방식이 기호 순서대로 4명의 후보 이름을 모두 듣고 답해야 유효표로 인정되는 방식이어서 '기호 4번' 문재인 후보에게 유리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보들의 기호는 1번 정세균, 2번 김두관, 3번 손학규, 4번 문재인 순인데, 상대적으로 앞 번호의 후보들은 유권자가 중간에 전화를 끊을 경우 무효표로 처리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특히 제주 경선의 투표율이 55.33%로 다른 전당대회에 비해 유독 낮은 점 또한 무효표가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라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전날에도 모바일 투표 결과를 집계하는 과정에서 오류가 발생하는 등 모바일 투표를 둘러싼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한편 비문 주자들이 경선 중단을 당 지도부에 요구할 경우 이후 경선 일정은 차질을 빚게 될 가능성이 높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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