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9월 12, 13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선보인 '송해 빅쇼'는 1년간 대구 부산 전주 대전 창원 광주 안동 울산 의정부 수원 제주 등지로 이어지는 전국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올해 시즌2는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이 주제다. 추석연휴인 9월30일과 10월1일 2회(오후 3·7시)씩 총 4회에 걸쳐 서울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무대에 오른다. 이후 내년 설까지 다시 전국을 순회한다.

MC는 허참이다. 코미디언 엄용수 변아영 김보화, 가수 김용임 신유 금잔디 등이 힘을 보탠다. KBS 예능PD 출신 이상흡 감독이 연출한다.
송해는 남원 광한루, 제주, 경주 불국사, 목포 등 명승을 무대배경으로 '성춘향전' '제주해녀' '자갈치 아지매' '목포의 눈물' 등을 뮤지컬로 선보인다.

제작사는 "지난해 '송해빅쇼' 시즌1이 송해 본인의 일대기를 조명했다면, '노래하는 팔도유람 송삿갓'은 각 지역의 상징을 소재로 새로운 스토리텔링 작업을 한 것"이라면서 "실버 공연문화 창출의 선두주자임을 확신한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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