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대학교 학생 모임 ‘WWW(대표 양유준)’은 지난 6월 2일 제주대학교 아라대동제에서 운영한 간식 판매 부스를 통해 얻은 수익금 70만 원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 기부했다.
‘WWW’는 ‘World Wide Web’의 약자로 “다양한 가치를 함께 지키고 더해갑니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자율적인 모임이다. 이번 부스 운영 역시 이러한 가치를 두고 축제의 즐거움 속에서 모인 따뜻한 마음을 지역 사회에 나누기 위해 기획되었다.
학생들은 스낵랩, 나초, 에이드 등 간식 및 음료를 판매하여 많은 방문객의 호응을 얻었고 수익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동을 위한 뜻깊은 기부금으로 전달되었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학생들이 직접 제주 지역 내 아동 복지 기관을 탐색하여 학대 피해 아동 보호와 지원에 앞장서고 있는 제주도아동보호전문기관을 찾아왔다는 것이다. 기부금은 학대 피해 아동 지원금으로 소중히 사용될 예정이다.
‘WWW’는 평소에도 다양한 사회적 가치 활동을 실천해 온 모임으로 양유준 대표는 “우리가 함께 만든 축제의 기쁨이 제주지역 아이들에게 작은 희망이 되었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제주대학교 학생들의 주체적인 활동과 연대의 힘으로 선한 영향력을 전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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