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족센터(센터장 문상인)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50~60대 중장년 부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맞춤형 부부교육 프로그램 ‘우리들의 블루스’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5월 18일(일)과 25일(일) 양일간 제주시가족센터와 한국불교태고종 백제사에서 진행되었으며, 총 6쌍의 부부가 참여했다. 자녀의 독립과 은퇴 이후 변화하는 부부 관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건강한 노년기를 준비할 수 있도록 구성된 본 프로그램은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부부관계 척도 검사를 통한 자기 성찰, ▲부부 상호작용 ▲ 올레길 걷기 체험, ▲명상과 차담을 통한 깊이 있는 대화 시간 등 다채롭고 실용적인 내용으로 채워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참가자는 교육 종료 후 "늘 옆에 앉아있었지만 마주 본다는 것에 대해 다시 알아차리게 되었다", "대화 내에 아이들 이야기는 했지만 서로의 이야기를 할 기회가 없었는데, 서로 하고 싶은 것, 이 사람이 이런 생각을 하고 있었구나 새롭게 알게 되었다.", "제 마음도 돌아볼 수 있었고, 배우자의 마음을 알게 되었다." 고 소감을 전했다.
앞으로도 제주시가족센터는 부부가 인생의 후반기를 건강하게 맞이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