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제주본부(본부장 윤재춘)와 (사)농가주부모임 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회장 현효숙)는 26일 서귀포고등학교에서 농협 직원 및 회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등교하는 학생과 선생님 600여 명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쌀 소비 감소와 가격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위해 우리 쌀 소비를 증대시키고자 (사)도농상생국민운동본부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회원들은 바쁜 청소년들에게 우리 쌀로 만든 쌀국수와 식혜를 나눠주며 아침밥 먹기의 중요성을 알리고 시험을 앞 둔 학생들을 응원했다.
현효숙 회장은 “학생들이 건강한 식습관을 들여 건강을 증진시키고 학업 능률을 높이길 바란다”며 “쌀 재배 농가에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은 QR코드를 이용하여 아침밥 먹기 챌린지 이벤트를 10월말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참여 학생들을 대상으로 삼각 김밥, 우유 등을 경품으로 제공하며, 우수 참여자 선정 후 추가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