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위미농협(조합장 현재근)은 지난 31일 1차로 베트남 남딘성 계절근로자 41명(2차 추가로 9명 입국예정)이 인천공항에 입국, 11월1일 제주위미농협에서 오리엔테이션, 근로자교육(사전 농작업 기초교육, 산업안전보건, 한국문화의 이해, 출입국관리법 및 기초생활법률 등) 및 입국 환영식을 가졌다.
금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는 지원자 325명 중 서류심사를 통해 선정된 60명 대상으로 베트남 현지에서 지자체와 제주위미농협 관계자들이 심층면접을 하여 선발된 인원으로, 제주위미농협과의 근로계약을 체결한 후, 11월3일부터 5개월간 일손이 필요한 농가에 본격적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농가의 계절근로자 이용료는 지자체와 협의후 일당으로 남자 11만원, 여자 7만5천원으로 결정되었으며, 매달 1일과 16일에 15일분을 유선으로 선착순 접수 진행, 더 많은 농가에 혜택을 주기 위하여 한 농가당 최대 연속3일 신청제한을 두기로 하였다.
이와 더불어, 외국인 근로자들의 무단이탈방지 등 체계적인 관리와 한국사회 적응을 위하여 수시로 고충상담 및 교육, 문화생활활동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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