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축협(조합장 김용관)은 지난 13일 가축시장을 개장하였다.
서귀포시축협 가축시장은 서귀포시 관내 유일한 가축시장으로서 번식농가의 경영안정과 안정적인 출하 유통망 구축 및 축산농가 소득증대의 기여를 위하여 2003년 4월 첫 개장 이래 20여 년 동안 월 1회 정기적으로 개장하여 운영 중이다.
이달 가축시장은 전달보다 많은 72두(암11, 수61두)가 출품되어 65두(암11, 수54두)가 낙찰되어 거래되었으며 8,9개월령 평균거래금액은 354만원으로 전월(342만원)대비 소폭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되었다.
현장에서 만난 축협관계자는 “육지 가축시장 거래가각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데 그 영향으로 이번 가축시장도 전월보다 다소 오른 금액으로 거래가 되는 거 같다”고 하였다.
서귀포시축협 조합장 김용관은 “지금과 같이 한우 가격 회복 흐름을 꾸준히 유지하여 조속히 예년 가격으로 회복하기를 기대한다”면서 “한우가격이 회복세를 보이는 덕분에 번식농가에 송아지 출하가 늘었고 많은 비육농가와 가축상인등이 송아지 구입을 위해 우리 가축시장을 많이 찾아주어 활력이 도는거 같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였다.
또한 서귀포시축협은 출하농가에 대한 운송비를 지원하는 등 축산농가 경영안정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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