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22일 9일간 제주어류양식수협… 구매금액 최대 40%까지 탐나는전으로 즉시 환급'
일본의 방사능 처리수 방류와 관련해 매출에 직격탄을 맞고 있는 도내 수산물 소비확대를 위한 노력이 이어지고 있다.
제주자치도는 오는 13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2023년 제주광어 대축제'가 제주어류양식수협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방사능 오염수 방류로 침체된 양식수산물의 소비 촉진과 내수시장의 홍보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된다..
이 기간 광어·도다리(회·필렛), 광어어묵 등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 탐나는전으로 현장 구매와 동시에 환급받을 수 있으나 환급은 당일만 가능하다.
환급액은 당일 구매금액의 최대 40%까지로 구매액이 2만 5천 원 이상일 경우 1만 원, 5만 원 이상일 경우 2만 원, 7만 5천 원 이상일 경우 3만 원 상당의 탐나는전으로 지급되며, 당일 1인당 최대 3만 원까지 환급받을 수 있다.
제주자치도 정재철 해양수산국장은 "일본 오염수 방류 등으로 위축된 양식수산물 소비를 확대하고자 마련된 행사로 수산물 소비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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