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농협 동화로지점(조합장 고봉주, 지점장 문희)에서 근무하는 김남희 과장이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을 보호해 제주동부경찰서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김남희 과장은 지난 9월 15일 동화로지점을 방문한 A씨(90세, 여)로부터 벌초시기에 자녀들과 손자에게 나눠 줄 거라며 통장에서 현금 2천3백50만원을 인출해달라며 농협을 방문하였다.
수표가 아닌 현금으로 인출을 요청하여 이를 수상하게 느낀 김남희 과장이 고객에게 이상한 전화 받고 온 것인지 물어보고 핸드폰을 확인해보니 국제전화 발신으로 보이스피싱 일당과 통화가 계속 진행되고 있었고 확인 즉시 김남희 과장은 전화를 끊고 바로 번호를 차단을 하였다. 이 후 고객에게 손자와 통화를 시키고 관할 경찰서에 신고해 금융사기 임을 확인시켜 피해 사례를 막았다.
고봉주 조합장은 “인적, 물적으로 교묘하고 지능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보이스피싱 범죄로부터 고객의 자산을 지키게 돼 기쁘다”며 “제주시농협 직원들에게 지속적인 교육과 금융사기 예방교육을 시키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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