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유아숲체험원과 숲해설 프로그램 등 방문객이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산림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절물휴양림 내 유아숲체험원은 야외놀이터와 비가림학습장, 노루기차, 촉감체험장 등 5~7세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춘 볼거리와 놀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숲해설 프로그램은 3가지 코스로 운영되어 삼나무숲길, 생이소리길, 소나무숲길을 걸으며 약 2시간가량 절물휴양림 내 자생하는 나무와 꽃의 유래 등 재미있고 다양한 숲해설이 이루어진다.
숲해설 프로그램은 별도 사전 예약 없이 절물휴양림 입구에서 현장접수로 운영되며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은 오전 10시, 오후 2시 1일 2회 운영되며, 토요일부터 월요일은 오전 10시, 오전 11시, 오후 2시, 오후3시, 1일 총 4회 운영된다.
프로그램 외에도 걸으며 이용할 수 있는 절물오름과 무장애 산책로 주변에 상사화가 만개해 삼나무 숲과 어우러져 아름다운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다.
방문객들의 편의와 안전한 이용을 위해 유아숲체험은 월 1회 안전점검을 하고 있으며, 여름철 예초 작업과 강풍, 폭우 등에 따른 지속적인 시설물 보수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쓰고 있다.
송덕홍 절물생태관리소장은 “유아 동반 가족뿐 아니라 노인·장애인을 포함한 모든 방문객에게 울창한 숲길을 걸으며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을 위해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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