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가 주관한 2022 제주 예술 문화 축전이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 및 소극장과 신산공원 내 일원에서 5일까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오전 11시부터 진행되어 오후 5시까지 이어지며 2일간에 걸쳐 버스킹 및 시화전, 사진전, 미술전, 건축전 등이 열리고 5일 어린이날에 맞추어 요술풍선 만들기, 수제 카네이션 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가 펼쳐진다.
한국문인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희망, 상생! 제주를 담다’를 주제로 시화전을 열고 있으며 한국사진작가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제주 사계(四季)의 미(美)를 담다’를 주제로 한국미술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 미술전의 주제는 ‘다시 피는 제주 빛깔’, 한국건축가협회제주건축가회 건축전은 ‘제주를 담은 건축 공간’을 주제를 담고 있다.
또한 한국예총제주도연합회 공연으로 한국연예예술인총연합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해 제약받던 공연계에 전문 예술인들이 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하고 세대를 아울러 지역주민과 소통, 화합하는 데 목적을 둔 ‘어울렁 더울렁 콘서트’를 한국음악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작품명 ‘제주의 희망과 상생’을 한국예총서귀포지회는 작품명 ‘산남에서 부는 봄바람’을 한국연극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작품명 ‘아낌없이 주는 나무’를 낭독극으로 준비했다. 한국국악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작품명 ‘탐라의 春夏秋冬’을 대한무용협회제주특별자치도지회는 작품명 ‘제주여! 평화를 춤추라’를 공연할 예정이다.
한국예총제주특별자치도연합 김선영 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움추렸던 예술인들의 자리를 회복하고 공연을 기다렸을 관객들의 마음이 위로받고 치유되었으면 하는 염원을 담아 제주예술문화축전을 선보이게 되었다고 인사말에서 밝혔다.
2022년 5월 5일 어린이날 제주 도민이 2022 제주예술문화축전에서 가족과 함께하는 풍경이 기다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