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 발표
인천시가 아시안게임이 끝나는 내년부터 점차 관련 공무원 수를 줄여 소방직을 대폭 증원할 계획이다.
시는 27일 '2013~2017년 중기기본인력운용계획안'을 발표했다. 이 계획은 지방자치단체의 행정기구와 정원기준 등에 관한 규정 제23조에 따른 것으로 매년 1월1일을 기준으로 5년간 연동계획을 수립해야 한다.
시 본청 공무원은 올해부터 5년간 715명 감소한다. 대신 152명이 늘어나 모두 563명 감축하게 된다.
2012년 현재 현원 6243명은 2013년 5676명으로 줄고, 2014년 5919명, 2051년 5953명, 2016년 5993명, 2017년 6091명으로 바뀐다.
올해 610명의 감원 사유는 인천대 국립대 법인화에 따른 것이고, 내년에는 아시안게임 종료 및 정산 87명, 2016년은 도시철도 2호선 건설사업 완료 18명 등으로 조사됐다.
반면 증원은 송도, 청라, 영종 도시통합운영센터 설치 및 운영, 녹색기후기금(GCF) 관련, 자동차경주장 신설 및 의료관광사업 활성화와 함께 소방관서 설치에 따른 인력증원이 작용했다.
특히 청라119안전센터, 공항소방서, 소래119안전센터, 운영119안전센터 설치 등으로 소방공무원수는 2017년까지 전체 증원 인력의 65.4%(368명)를 차지하게 된다.
출처: 인천일보 이주영기자 leejy96@i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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