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오늘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조합 관련 해직과 징계 공무원 복권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했습니다.
전공노는 18대 국회 때도 논의됐다 휴짓조각이 된 특별법안이 이번 국회에서도 시간만 보내고 있다며, 여야 간사가 합의한 대로 국회는 하루빨리 법안을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전공노는 135명의 해직 공무원들은 공직사회 개혁과 부정부패 척결을 위해 공무원 노조를 건설하고 활동하다 쫓겨난 사람들로 10여 년 가까이 원직 복직을 요구하며 노숙 농성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민주당 홍영표 의원 등 29명이 발의한 공무원 해고자 특별법은 현재 국회 안전행정위 법안심사소위에 상정돼 있습니다.
출처: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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