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11> 충남도 사업소 공무원 차별
<11.11> 충남도 사업소 공무원 차별
  • 퍼블릭 웰
  • 승인 2013.11.11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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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승 충남도의원 5분 발언 본청보다 수당 적고 이주비 없어
 
  충남도 직속기관 및 사업소 공무원이 도 본청 공무원보다 차별대우를 받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많은 출장과 잦은 야간 근무를 일삼는 사업소 공무원의 시간외수당이 본청 직원보다 적은가 하면, 홍성·예산지역에 근무하면서도 매달 이주지원비(20만원)를 한 푼도 못 받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충남도의회 장기승 문화복지위원장(아산2·사진)은 제266회 정례회 1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이같이 밝힌 뒤, 사업소 직원의 부당한 처우를 개선해달라고 촉구했다.
 
장 의원은 “직속기관과 사업소 공무원의 공무국외 출장 횟수가 본청 직원보다 매년 터무니없이 적었다”며 “소방직 공무원 2000여명을 포함한 대부분 직속기관 및 사업소 직원이 공무국외 출장을 가지 못했다”고 주장했다.
 
공무원 사기저하로 이어질 것이라는 게 장 의원의 생각이다. 이어 “외청에 근무한다는 이유로 차별을 받아서는 안 된다”며 “직원 사기진작과 안정된 도정 업무를 위해 직원을 차별하는 제도가 개선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의원은 청양대 평생교육원 무료 교육프로그램이 정치적 도구로 사용되지 않을까 우려했다.
무분별한 무료 교육프로그램을 지양하고 실질적으로 수강생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개설해야 한다는 것이다. 청양대학 평생교육원 설치계획에 따르면 학습자에게 받는 수강료와 자치단체 위탁교육비 등으로 운영한다.
 
그러나 도는 올해 2448명의 교육생 중 1898명이 지역민인 수강생을 대상으로 65개 프로그램을 무료로 운영했다. 1억원이 넘게 도비를 들인 셈이다. 장 의원은 “내년 선거를 겨냥한 안희정 지사의 선심성 행정으로 의심이 든다”며 “평생교육은 정치적·개인적 편견의 선전을 위한 방편으로 이용하면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선문대·금강대 평생교육원은 적게는 5만원에서 많게는 210만원까지 수강료를 받고 양질의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며 “수강자에게 효과적이고 도움이 되는 교육프로그램 발굴과 다양하고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충청투데이  이주민 기자 sinsa@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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