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내 103개 단체로 구성된 ‘박근혜 정권 퇴진 제주행동’은 19일 저녁 6시부터 제주시청 종합민원실 앞 도로에서 열렸다.
제주도민 촛불집회에는 지난 12일 4차 촛불집회보다도 훨씬 많은 6000여명의 도민들이 종합민원실 앞 도로와 시청 주차장, 제주시 상징 조형물과 주변 인도까지 가득 메웠다.
이날 집회에는 촛불집회에는 학생을 비롯해, 가족 등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참석했다. 정치권에서는 김우남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과 당 소속 도의회 의원들이 대거 자리를 함께 했고 국민의당과 정의당 제주도당 당직자들도 집회 시작 전부터 서명운동을 벌이는 등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목소리에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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