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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의 꿈 실현위해 도민80%이상 고용원칙”
“청년들의 꿈 실현위해 도민80%이상 고용원칙”
  • 양대영 기자
  • 승인 2016.11.09 2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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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희룡 제주지사 “가능성 펼치는 것이 꿈 실현하는 일”
원희룡-가수 냐르샤, 제주관광대서 ‘힘내라!청춘!’토크쇼 진행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9일 오후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가수 나르샤와 함께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신화역사공원 조성 사업자인 람정제주개발이 ‘람정과 함께 꾸는 꿈’이라는 주제로 마련된 커리어로드쇼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람정트랙에 참여하는 관광대 학생들과 람정트랙 관계자 150여명이 함께 참석해 행사장 복도와 계단을 가득 메울 만큼 열기가 뜨거웠다.

원희룡 지사는 “청춘은 언제든 뿌리를 새롭게 옮겨갈 수 있는 시간과 자유와 특권이 있는 나이”라며,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 어떤 어려움이라도 진정 하고 싶은 것을 찾아 실천시킬 수 있는 힘을 길러야 한다”고 청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이어 원 지사는 “애벌레가 품고 있는 나비의 가능성을 볼 수 있어야 하며, 자신의 속에 있는 가능성을 펼치는 것이 꿈을 실현하는 일”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토크쇼의 공동 사회를 맡은 가수 나르샤는 “꿈이라는 것은 막연하고 멀게만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며, “어린 시절 피아노를 배우다 대중음악으로 진로를 결정한 것은 결국 인생의 터닝포인트가 됐다”고 자신의 꿈 이야기를 전달했다.

또 이번 토크쇼에서는 람정트랙을 비롯한 도내 청년일자리 정책과 취업, 정책, 문화, 행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원 지사와 나르샤, 청년들의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원희룡 제주지사는 “제주의 국제적인 투자와 우수인재 채용, 경제 활성화라는 도정의 현안을 해결하고 청년들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사업 승인 시 도민 80% 이상 고용의 원칙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며, 람정트랙 추진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이어 원 지사는 공공 임대 주택, 대중교통 혁신체계 등 도내의 주요 정책에 직접 설명하고 “앞으로 청년과 서민들을 위해 공공임대주택을 지을 생각이며 최저의 임대료로 거주할 수 있도록 구상중”이라며, “도정에 전달되는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의사결정에 반영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2016년도 상반기부터 진행된 람정트랙은 국내외에 전례가 없는 전국 최초의 대학생 대규모 채용 프로그램으로, 지난 3일 채용 세부 조건들을 확정해 참여자 전원에게 문자로 내용을 공지한 바 있다.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이는 제주도와 람정제주개발의 긴밀한 협의를 거쳐 실제 이수 인정 기준, 이수자의 채용보장여부, 채용형태, 채용시 급여 조건 등 채용연계조건 세부지침을 마련한 것이다.

특히, 람정트랙 학점교과목 이수, 외국어 애플리케이션 특강 수료증 획득, 비학점특강의 80% 이상 출석(출석율에 따라 보강참여 또는 테스트 응시를 통한 이수인정)을 이수조건으로 확정짓고, 이수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전원 정규직으로 채용 및 서울 시내 특1급 호텔·유사업종의 급여수준과 동등한 임금 수준 보장을 공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석하 제주자치도 평생교육과장은 “이번 행사는 람정트랙 채용연계조건이 세부 확정된 후 참여 학생들의 격려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람정트랙 과정이수가 내년도 채용으로 원활히 연계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 밝혔다.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기사팁=람정트랙

신화역사공원 테마파크 대규모 채용연계를 위한 산관학 협력프로그램으로 제주대, 국제대, 관광대, 한라대, 폴리택 재학생 965명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내년도에는 람정트랙 이수자를 대상으로 1천여명의 신규채용이 예정돼 있다.

▲ 9일 오후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가 가수 나르샤와 함께 제주관광대 데몬스트레이션실에서 ‘힘내라 청춘’ 토크쇼를 진행했다. ⓒ영주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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