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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에 『쓰레기 없는 섬 우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내년에 『쓰레기 없는 섬 우도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 현달환 기자
  • 승인 2015.10.16 19: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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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3년에 1.3만명이었던 우도 관광객이 2006년도에 50만명을 넘었고 2011년도에는 100만명에 이르게 된다. 또한 작년에 132만명이었던 관광객이 올해에는 200만명을 예상하고 있다.

관광객의 급증은 음식점, 펜션 등 관광업소 증가를 가져오고, 업소에서 배출하는 쓰레기와 관광객이 버리고 가는 쓰레기로 폐기물 발생량이 지속적으로 급증하고 있다. 또한, 클린하우스에 잘못된 쓰레기 배출 관행으로 재활용률이 떨어져 매립·소각하는 쓰레기량도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우도의 현안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 현안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우도(면장 윤영유)는 내년에 『쓰레기 없는 섬』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내년 시행에 앞서 첫걸음으로 올해 10월부터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를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

우도에서 그 간 관행으로 해오던 종량제 규격봉투 미사용 및 잘못된 클린하우스 쓰레기 배출 행태를 개선함으로써 클린하우스 청결을 유지하고 올바른 분리배출로 재활용률을 극대화하고자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를 공모하였고 리별로 3~5명이 응모하여 18명의 청결 지킴이가 탄생하였고 10월 20일 오후 3시에 발대식을 개최한다.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는 리장 책임하에 주 5일 매일 오후 4시부터 7시까지 근무하면서 본인이 거주하는 리의 클린하우스를 관리한다. 클린하우스를 이용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을 교육하고, 수거함에서 재활용품 선별 및 쓰레기 불법배출도 감시하게 된다. 

『클린하우스 청결 지킴이』시범 운영과 내년 『쓰레기 없는 섬 프로젝트』를 민·관의 협력하여 추진하면 세계적인 관광지에 걸맞게 섬 전체가 깨끗하고 쾌적한 우도로 변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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