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요 내용은 제주말의 단어알기, 생활속 제주어, 제주지명의 유래 등으로 구성되며 강의는 사단법인 서귀포시 제주어보전회 감사로 활동중인 오창순 강사가 진행한다.
앞으로 수업은 10월 17일부터 11월 21일까지 총 6회에 걸쳐 매주 토요일 오후2시부터 4시까지 동주민센터 2층에서 운영 될 예정이라고 한다.
수강신청 및 자세한 문의는 영천동주민센터(760-4651)로 하면 된다.
영천동은 세계적인 나비박사 및 제주학의 선구자로 평가받는 석주명이 1943년부터 1945년 2년간 머물렀던 곳으로 『나비와 제주어의 메카』 로 영천동을 브랜드화하고 지역의 가치를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어린이 제주어 교실】를 개설했다.
제주어 자료를 수집하고 연구했던 석주명의 업적을 새기며 사라져가는 제주어에 대한 청소년들이 관심을 높이기 위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자라나는 세대들이 생활속에서 제주어에 대한 인식과 위상을 되새겨 보며 윗세대와의 공감대 형성의 기회로 삼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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