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터는 텃밭에서 나오는 채소, 바다에서 잡은 어류, 집에서 만든 식품 등 누구든 팔고 싶은 품목을 갖고 와서 자유롭게 판매를 하고 있으며, 위원회는 무상으로 기부 받은 물품을 판매 그에 따른 수익금은 연말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사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터는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시장의 개념을 넘어 소원해진 이웃 간의 정을 나눌 수 있는 소통공간으로, 이웃과의 나눔을 실천하는 생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따라서, 위원회는 기회를 빌려 어린이들에게는 근검절약과 자원재사용 실천 체험의 공간으로 그리고 현재 운영되고 있는 주말직거래장터의 홍보를 추진하고자 어린이 벼룩시장을 병행하여 19일에 운영했다고 전했다.
삼양초등학교를 비롯한 7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재사용 가능한 다양한 물품을 판매했으며, 판매된 수익금의 일부를 기부하는 아름다운 모습도 보여주었다고 한다.
앞으로 삼양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정기적인 어린이 벼룩시장 운영과 보다 장터를 활성화시키기 위한 여러 가지 방법을 모색하고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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