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북동주민센터 주최 및 화북동주민자치위원회 주관으로 열리는 음악회는 지역주민들이 평소에 닦은 기량을 맘껏 선보일 수 있는 무대와 도립제주합창단의 공연으로 1시간30분 동안 진행된다고 한다.
Opening은 3개의 지역주민팀이 무대에 오르게 된다.
화북에서 올해 7년째 활동하고 있는 통기타 동아리 禾通(회장 김경빈)의 친숙한 기타연주를 시작으로, 매년 늦가을에 콘서트를 개최할 만큼 실력과 화북사랑의 마음으로 똘똘 뭉친 팀으로 지역주민들과 음악으로 소통을 꾀하고 있다.
두번째 순서는 화북초등학교 학부모로 구성된 화북클라리넷 앙상블팀의 공연으로 음악이 좋아서 만난 이들은, 뜻이 맞아 지역 요양원을 찾아 봉사활동도 펼치고 있는 아름다운 마음을 지니고 있다.
마지막은 별도플루트앙상블팀의 연주로 2014년 주민자치센터특화프로그램 ‘직장인과 함께 하는 플루트교실’에 참여, 결성되어 지속적인 만남을 가지며 실력을 쌓고 있다.
오후7시30분부터 음악회의 하이라이트 도립제주합창단 초청공연으로 우리 귀의 익숙한 가곡과 영화 OST, 대중가요 등을 편곡하여 관객들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화북동은 지역주민들과 어울릴 수 있는 문화행사를 매년 개최하여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 많은 문화체험의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문화발전에 이바지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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