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8-20] 국내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관계자들이 제주에서 머리를 맞대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대한 의견을 나눈다.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전정환)는 스타트업 얼라이언스(센터장 임정욱)와 (사)한국인터넷기업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와 네이버가 후원하는 ‘2015 스타트업 생태계 컨퍼런스’가 20일부터 이틀간 제주벤처마루에서 개최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의 정보 공유와 교류를 위한 이번 컨퍼런스는 스타트업 생태계 관계자들이 함께 모여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의 현주소를 알아보고 생태계를 더욱 풍성하게 할 방법을 찾아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스타트업의 성공을 돕는 정부, 기업, 대학, 투자 기관 등 스타트업 생태계의 다양한 관련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다. 참여 기관으로는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한국인터넷진흥원 등의 정부 기관, 전국 17개 창조경제센터 등이 있고, 투자기관으로는 모태펀드 운용사인 한국벤처투자를 비롯해 초기 스타트업을 지원하는 인큐베이터와 엑셀러레이터, 벤처캐피털 등이 참석한다. 이외에도 국내 스타트업 지원단체와 대학도 참석한다.
이번 컨퍼런스는 이틀동안 총 5개의 트랙, 28개의 세션으로 진행된다. 컨퍼런스 첫째 날은 전세계 스타트업 생태계를 살펴보는 “바람직한 스타트업 생태계” 트랙을 시작으로 스타트업 창업자, 인큐베이터, 벤처캐피털 등 스타트업 생태계 구성원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생태계 구성원이 바라본 생태계”로 구성된다. 둘째 날은 스타트업을 육성하는 정부기관, 대학, 기업의 방안을 살피는 “스타트업 생태계 육성” 트랙과 스타트업 이벤트의 노하우를 공유하는 “스타트업 이벤트 노하우 공유” 트랙, 마지막으로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의 목소리를 들어보는 “스타트업 생태계와 미디어”로 구성된다.
연사로는 고영하 한국엔젤투자협회 회장, ‘국민내비 김기사'를 만든 록앤올의 김원태 대표, 강동석 소프트뱅크 벤처스 부사장, 김한준 알토스 벤처스 대표, 김성근 현대벤처스 부장, 전정환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센터장, 모진철 SK상생혁신센터 센터장 등이 나설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