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도서관운영사무소(소장 김숙희) 기적의도서관은 관내 임신부(임신 3개월 이상)를 대상으로『오감힐링 태교여행』운영을 시작했다.

3월4일 첫시간에는 동화구연 전문가와 함께 동화책「곤지곤지 잼잼」을 함께 읽어 보며 다양한 동화구연 기법을 익혀보았다. 또, 직접 손바느질을 통해 토끼인형, 곰인형을 만들며 태어날 아기를 위한 소중한 선물을 준비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참가자는 동화책을 읽으며 의성어, 의태어를 따라할 때, 바느질로 인형을 만들기 시작할 때 마다 아이의 태동이 느껴져서 신기했고, 좋은 프로그램이니 만큼 열심히 참여하겠다고 밝혔다.

3월 4일부터 12월 23일(매주 수요일, 10:00~12:00)까지 진행될 이번 프로그램은 출산 전 축복된 만남을 준비하는 예비 엄마들이 아기와 함께 즐겁게 그림책을 통해 소통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직접 곧 태어날 아기의 인형을 만들어봄으로써 임신기간 동안 엄마와 아기가 오감으로 위로받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