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예술의전당은 기획프로그램으로 다음달 3일 저녁 7시에 시민과 관광객을 위해 스티븐 달드리 감독하고 제이미 벨, 줄리 월터스 등이 출연한 영화 “빌리 엘리어트”를 상영한다.
이 작품은 2001년도 개봉 작품으로 1980년대 영국을 배경으로 탄광촌 출신의 11살 소년 빌리가 남성은 강하거나 거친 스포츠를, 여성은 부드럽고 아름다운 스포츠를 해야 한다는 스포츠에서의 편견과 고정관념에 맞서 발레라는 꿈에 도전하고 이루어가는 동화 같지만 현실적인 성장영화이다.
또한, 제54회 영국 아카데미 여우조연상, 남우조연상 및 제21회 런던 비평가 협회상 영국신인상, 제작자상, 감독상, 여우주연상 등 다수의 수상을 하였으며, 영화의 성공에 힘입어 이후 뮤지컬로도 제작되어진 발레 영화의 최고 걸작으로서, 배우들의 몸짓과 표정으로 표현하는 아름다움과 음악은 보는 이들에게 즐거움을 더한다.
영화 관람은 12세 이상 관람가능하고 무료이며, 상영시간 30분 전부터 선착순 입장한다.
앞으로도 서귀포예술의전당은 수준 높고 전문적인 기획공연 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의 영화 상영을 통해 시민과 관광객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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