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가 운영하고 있는「찾아가는 세무교실」이 해를 거듭 할수록 시민들에게 인기가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올해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교육 대상을 더욱 확대해 나가기로 하였다.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일반인이 어렵고 이해하기 힘든 세무분야를 알기 쉽게 사례로 설명하고 기타 주민들의 궁금증들을 찾아가며 상담‧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으로 작년 총 41회를 운영하여 2,150명이 참여 및 많은 호응을 보냈다.
올해의 첫 세무교실은 이번 달 6일과 11일 이틀에 걸쳐 서귀포시에 정착한 귀농귀촌인 160명을 대상으로 출발하였다.
작년까지는 ‘자생단체, 민방위, 귀농인, 노인회 등’에 대한 교육에 중점을 두어 추진하였다면, 올해부터는 자연부락을 신청 받아 일반 시민들에게까지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찾아가는 세무교실」은 시민들에게 납세의식을 고취하고, 절세효과와 더불어 불이익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는 등 납세자 권익보호에 큰 효과가 있어 지역주민으로부터 호응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다.
세무교실을 통하여 사례에 의한 가산세 등 불이익 예방법, 일상생활 속에 일어나는 조세상식 등을 다루면서 시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방세 비과세‧감면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하여 절세효과를 얻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오용승 서귀포시 세무과장은 다양한 분야의 시민들에게까지 세무교실을 확대 운영하면서 다양한 사례를 통하여 지방세뿐만 아니라 국세와 생활법률까지 교육을 확대하고 가산세 등을 사전 예방하여 시민의 불이익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세무교실 신청은 서귀포시청 세무과 또는 읍ㆍ면ㆍ동 주민센터로 접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