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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분리배출교육 및 재활용 선별체험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분리배출교육 및 재활용 선별체험
  • 문인석 기자
  • 승인 2015.02.15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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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생활환경과(과장 김창문)는 혼합배출 반입금지가 실시(2015년 2월 1일)된 지 2주가 지난 14일(토) 전 읍면동의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원 100여명과 함께 색달매립장 소재 환경체험관에서 분리배출 교육을 이수하고 2시간에 걸쳐 재활용 선별체험을 실시하였다. 

부광진 서귀포시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쓰레기 혼합배출 문제의 심각성을 강조하며, 쓰레기 분리배출의 정착화를 위하여 새마을부녀회의 선도적인 역할을 당부하였다.

이어서, 김창문 생활환경과장의 분리배출 습관화를 위한 『쓰레기 바로 알기』 교육과 장순희 전 대정읍새마을부녀회장의 『낮에 쓰레기 없는 대정읍 만들기』 사례발표가 있었다.

장순희 회장은 지난 수년간 대정읍새마을부녀회장을 역임하며 쓰레기 없는 대정읍을 만들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작년 한 해만도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에 따른 과태료 건수가 대정읍에서만 140여건이나 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대정읍의 시민의식을 개선하고, 쾌적한 환경을 시민․관광객에게 제공하는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두었다. 당연한 일이지만 서귀포시에서 매년 시행하는 『읍면동 환경정비 종합평가』에서 대정읍은 2014년 최우수 읍면동으로 선정되었다.

교육 및 사례발표가 끝난 후에는 반입된 1대의 차량 쓰레기 전체를 매립장 운동장에 모두 쏟아 놓았다. 그후 봉지를 뜯어 재활용품 및 비닐류를 분리하는 작업을 실시하였다.

이번 재활용품 선별체험시 가연성 쓰레기봉투를 모두 뜯어 분리한 결과 부피 기준으로 가연성 쓰레기가 40%, 재활용이 되는 비닐류는 35%, 재활용품(캔, 고철, 플라스틱류)이 20%, 음식물 5%로 혼합배출이 여전히 심각한 수준임을 파악할 수 있었다.

재활용 분리배출 체험에 참가한 전 부녀회원은 성상별로 분리된 쓰레기들을 보며 혼합배출된 쓰레기의 심각성을 깊이 인식하고 교육의 중요성도 공감대를 형성하였다.

금번 교육에 모인 17개 읍면동의 새마을부녀회원 100여명은 향후 본인의 읍면동으로 돌아가 기관·단체·학교 구석구석에 스며들어 시민의 분리배출 습관화를 도모하기 위한 교육강사로 활약한다.

이번 교육 및 체험을 자원하고 부녀회원들의 참여를 독려한 현금영 서귀포시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쓰레기를 분리배출 해야 하는지 모르는 사람은 많지 않다. 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다. 제대로 된 교육이 필요하다.”라며 분리배출 습관화를 위한 교육을 통해 시민의식 개선을 이루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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