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꽃 너븐 왓으로展은 마음으로 피워낸 꽃의 향기가 넓은 밭에 이르러 희망의 씨앗에 도달한다는 의미로 ‘서귀포시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한 사랑의 나눔 전시이다.
오는 2월 13일(금)부터 22일(일)까지 서귀포 이중섭미술관 창작스튜디오 전시실에서 열리는 이번전시는 도내외 예술인들이 중심이 되어, 서귀포지역 교육환경 개선과 특성있는 교육인재 양성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서귀포교육발전기금 모금을 위해 십시일반 뜻을 모으는 전시로써 의미가 더욱 크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도내외 미술작가간 창작교류 활성화 및 서귀포 젊은 작가들의 창작의지 고취라는 기획의도도 반영되어 있어 기존의 소품 위주의 전시에서 탈피한 작품 중심의 전시로서도 주목할 만하다.
또 전시에 참여하는 25명의 전시작가 중 17명의 미술작가들은 실제 제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아티스트로 전시 중에 열리는 라운드테이블을 통해 서귀포 미술시장 활성화에 대한 여러 담론들을 사)한국미술협회 서귀포지부와 함께 그 가능성에 대한 폭넓은 대화를 통해 나누게 될 것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작품으로는 자연과의 조화를 삶의 가치로 표현한 다수의 작품들과 현대적인 감각의 팝아트, 오토마타와 같은 현대적인 키네틱아트까지 모두 28점이 다양성과 작품성이 결합된 대중 친화적 내용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미술품 판매전의 수익금의 50%는 서귀포시 교육발전을 위한 기금으로 기증되며 예술과 교육이 살아 숨쉬는 도시, 서귀포시를 만드는 데에 좋은 씨앗으로 쓰일 것이다. 아울러 미술품 판매전에서 그림을 구입하는 분들은 전시가 끝난 후 배포되는 자료집에 소개하여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분 좋은 후원에 작은 기록을 남기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