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도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표한 서귀포시 교통문화지수를 살펴보면 횡단보도 신호준수율인 보행행태영역은 나아진 반면 횡단보도정지선, 안전띠착용, 신호준수율, 방향등지시등, 이륜차 승차자 안전모 착용률인 운전행태영역, 스쿨존 불법주차율 등 교통약자영역, 인구10만명당 교통사고 건수 및 사망자수인 교통안전영역은 아직도 후순위에 머물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어 발벗고 나섰다.
이에 서귀포시는 교통문화지수를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교통시설개선만으로는 한계가 있다고 보고 무엇보다 시민들의 교통문화의식 개선에 있다고 판단하여 교통문화지수를 높이기 위해 월1회 민·관이 합동으로 캠페인을 전개하기로 2월 6일 교통관련 단체와 간담회시 결의하였다.
따라서 서귀포시와 서귀포경찰서는 2월 10일 오전 8시부터 9시까지 중앙로터리 ~ 초원사거리 ~ 동문로터리 ~ 중앙로터리 구간 주변 상가 및 시민들에게 주차구획선에 주차하기, 건축주 부설주차장 개방, 운전/횡단보도에서 핸드폰 사용하지 않기 등 주차문화 및 교통문화가 개선되도록 서귀포시(부시장 부광진), 서귀포경찰서(서장 강월진) 및 교통관련단체 200명이 가두행진 및 리후렛을 나눠주면서 홍보를 하였다.
3월에는「주차구획선에 적치물 안 놓기」를 중점과제로 선정 민간단체에서 홍보하고, 행정에서는 기계식부설주차장 개방 및 부설주차장 점검에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가두 행진에 참여한 부광진 서귀포부시장은 올해에는 교통문화지수 개선을 위한 원년으로 삼고 유관 기관 및 단체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5년이내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행정력을 집중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