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공공체육시설 12개 건축물에 대하여 석면조사를 추진 중이다.
연면적 500㎡이상 체육 건축물을 대상으로 사업비 6천만원을 들여 조사가 완료되어, 석면건축물 대상시설로 2개소(제주월드컵경기장, 강창학종합경기장)가 지정되었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내 3개동과 제주공천포전지훈련센터 내 2개동, 서귀포테니스장 내 2개동, 서귀포국민체육센터, 강창학종합경기장,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동아마라톤센터, 서귀포전천후게이트볼장이 해당된다.
※ 2015년 월드컵경기장 및 강창학경기장 석면해체 철거공사 설계 후 발주완료(2015.1.15.)
건축물 석면조사는 석면안전관리법에 의하여 조사하여야 하는 법정사항으로 석면건축물 해당여부를 판단하고 석면지도 작성, 건축물에 사용된 석면의 위해성을 평가한다.
조사결과 석면건축물로 판명된 경우 석면건축물 관리기준에 따라 주기적으로 석면의 손상상태와 비산가능성을 조사하며 안전하게 석면을 관리하게 된다.
또한, 서귀포시 관계자는 석면건축물로 판명된 체육시설을 무석면 건축물로 개선해 나갈 계획으로, 연차적으로 석면자재를 철거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체육시설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귀포시는 제주월드컵경기장을 비롯한 28개의 체육시설이 있으며, 연간 70만명의 시민들과 K-리그 관람객, 전지훈련팀이 이용하고 있는 명실상부 전국 최고의 건강도시 스포츠메카 이미지를 견인하는 시설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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