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 개관기념 초대전은 <서귀포에 살다> 라는 주제로 개최하고 있다.
<서귀포에 살다>의 ‘산다는 것’은 생명을 지니고 있음을 뜻하며, 또 존재를 확인하고 머물러 있음을 증명하는 것이다. 서귀포의 삶과 자연 속에 깊이 스며있는 아름다움의 발견은 예술가들에게 있어서 새로운 영감과 에너지를 불러일으키게 하고 있다.
이번 참여작가는 서귀포가 고향이면서 도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는 작가 및 이주작가로 이왈종, 고영우 등 67명이 선정되었다.
전시작품은 서양화(22명), 한국화(16), 서예(14), 공예(10), 조소(5명) 부문이다.
서귀포 작가들을 총 망라하는 <서귀포에 살다> 展은 지역문화 창달의 꺼지지 않는 용광로를 지향하는 서귀포예술의전당에 힘찬 불꽃을 제공하는 역할을 하게 되리라 본다.
개관기념 초대전 이후 서귀포예술의전당 전시실은 문화예술 기획프로그램 공모로 선정된 9개 작품에 대한 전시 및 문화도시를 꿈꾸는 서귀포시의 상설 전시공간으로 운영하게 된다.
저작권자 © 채널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