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올해 조기집행과 내년 국비확보를 위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섰다.
서귀포시는 1월 30일(금) 오후 4시에 현을생 서귀포시장 주재로 상반기 조기집행과 2016년도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대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서 시는 서민생활 안정 및 지역경기 활력 제고를 위해 2,276억원을 상반기에 집행한다고 밝혔는데 이는 전년도 집행한 2,187억원보다 89억원이 늘어난 규모이다.
그리고 올해부터는 한 해 예산 집행이 연말까지만 가능해짐에 따라, 예산 조기집행을 통해 이월금 발생을 최소한 한다는 계획으로 부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조기집행 추진 점검단을 운영해 예산집행의 낭비와 비효율 방지에도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2016년 국비확보에 있어서는, 지역 현안사업을 해결하고 미래 성장동력이 될 핵심 전략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총 59건 901억원의 국비사업을 발굴하고 확보전략을 수립하는 등 예년에 비해 발빠르게 내년도 국비확보에 나서기로 했다.
시는 부서별로 발굴한 신규 시책사업과 중앙부처 업무보고를 토대로 지역실정에 맞는 사업을 추가로 발굴하여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민선 6기가 본격 추진되는 해로, 적극적인 조기집행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기 활성화를 이루고 서귀포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국비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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