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안전한 청소년 활동환경 조성과 창의적 역량 개발 지원을 위하여 올해 관내 청소년수련시설 14개소에 2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분야별 주요사업으로 청소년 수련시설 인프라 확충 및 안전한 활동환경 조성을 위하여 청소년수련관 2개소, 청소년문화의집 11개소에 대하여 노후시설 보강과 도색 등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모구리야영장의 대피소 리모델링사업 등 총 14개 수련시설에 대하여 1,095백만원을 투자하여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청소년 활동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청소년의 관심과 적성에 맞는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과 건전한 여가활동 지원을 위하여 수련시설별로 청소년지도사를 배치하고, 주 5일 수업제, 자유학기제 등 학교교육과 연계한 진로체험활동 등에 861백만원을 투자하여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청소년 자치활동 기구로 수련시설마다 조직되어 운영 중인 청소년운영위원회와 자원봉사․밴드․댄스동아리 등에 33백만원을 지원하여 애향심을 갖고 지역봉사, 환경캠페인, 재능기부 등 다양하게 활동 폭을 넓혀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져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지난 해에 연인원 523,623명의 많은 청소년들이 청소년수련시설을 이용함과 아울러 최근 안전에 대한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어, 청소년시설에 대한 정기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 나가고, 시설이용 및 프로그램 참여 청소년들에게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하여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경각심을 심어나갈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키우며 자라날 수 있는 여건조성을 위하여 청소년 시설 확충 및 지역자원을 연계한 청소년 맞춤형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청소년 역량강화 사업을 발굴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