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시는 약 15백여만원을 투입하여 감귤박물관 입구와 세계감귤전시관 출구 22m구간에 작년 12월 중순 비가림 시설공사를 발주했었다.
비가림 설치공사는 호우 등 기상특보 시 관광객들이 야외관광보다 매일 올레시장같은 비를 피할 수 있는 관광지를 선호하는 관광객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이번 공사로 아열대식물원을 제외한 감귤박물관 관람동선 전 구간에 비가림 시설을 구축하여 전천후 관광이 가능하게 되었다.
우천 시 관광객들은 박물관 주차장에서 비가림을 통해 감귤박물관 전시관으로 이동하여 감귤의 역사·종류·발생 등 테마별로 콘텐츠를 관람하고 세계감귤전시관에서 상큼한 귤내음을 맡으며 감귤꽃과 열매가 달려있는 생생한 모습을 관람한 후 다시 박물관 주차장으로 갈 수 있게 되었다.
서귀포시는 감귤박물관 비가림 시설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상 악화시에 감귤박물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한층 더 쾌적하게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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