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여성가족과(과장 강은희)는 금년도 드림스타트 사업에 국비 3억 원을 투입하여 취약계층 아동의 종합복지를 위하여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상반기까지는 서귀포 시내 동지역에서 서비스를 제공해 왔으며 하반기부터 읍·면을 포함한 전 지역으로 확대됨에 따라 소외되는 아동이 없도록 서비스 해당자들에게 적극 홍보해 나가기로 했다.
서비스 대상 아동뿐만 아니라 부모, 가족 모두를 포함하는 종합서비스 제공으로 아동과 부모, 가족이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확대하여 가족 간 대화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여 행복한 가정을 이룰 수 있도록 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드림스타트는 공공기관, 병원, 학원, 각종 자생단체 등 91개 연계기관과 협력하여 무료 또는 할인을 해주는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에 따라 연계기관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연계기관과 협력 체계를 강화하여 서비스의 양과 질을 업그레이드 하여 대상아동들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사례회의를 정기적으로 개최하여, 대상 가정의 욕구와 애로사항을 수렴하여 이를 해소해 나갈 것이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임산부)부터 만12세 초등학생 이하 취약계층 아동 및 가족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여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도모하고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목적으로 하며, 현재 서귀포시에는 국민기초수급,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 193가구 322명이 드림스타트 대상으로 등록되어 있다.
2015년에는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분야로 나누어 지원하게 되는데 신체·건강 분야로 예방접종, 건강검진, 축구, 배드민턴, 티볼, 스키 등 스포츠 교실 운영, 인지·언어 분야로 학원비·학습지비 일부 지원, 기초학력교실, 독서논술교실, 어린이 한자교실, 정서·행동로 분야 진로체험캠프, 언어 및 심리치료, 성품교육, 생태체험 프로그램 등의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드림스타트 참여 희망자는 드림스타트 사무실(760-6442~6446)로 전화하여 신청하면 신청 자격여부를 확인한 후 초기상담을 통하여 선정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드림스타트 사업의 기본 취지인 아동의 건강과 공평한 출발기회 보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욕구에 맞는 맞춤형·종합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계속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