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개강식은 귀농귀촌 교육프로그램 전반에 대한 설명과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귀농귀촌 종합센터 이원규 강사의 귀농귀촌지원정책 특강, 선배귀농귀촌인의 개강 축하공연 순으로 이어졌다.
제4기 귀농귀촌 교육은 10회 50시간 과정(반별 주 2회)으로 구성되어 2월 26일까지 서귀포시청 제2청사 1강의실에서 운영되는데,
특히 이번 교육은 정책분야, 기초영농분야, 지역알기분야 등 다양한 분야로 나누어 서귀포시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조기 정착률 제고를 위한 필수적인 내용을 담아 운영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문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제주생활과 문화, 제주어, 제주의 기상기후, 지역농업분야, 선배 귀농인의 사례발표 등 생생하고 특색있는 정보와 경험을 접할 수 있는 교육도 함께 이루어진다.
한편, 서귀포시는 2014년 한해동안 새로운 귀농귀촌 1,964가구 2,832명이 신규 유입되면서 2014년 12월말 2,543가구 4,186명으로 크게 증가하였다.
이러한 신규 귀농귀촌인 유입과 급증하는 교육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연1회 운영되던 기본교육을 ‘15년도부터 상·하반기 연2회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3월부터는 심화과정 및 창업연계과정의 단계별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앞으로 실질적이고 안정적인 귀농귀촌 정착지원에 더욱 노력할 계획이다.
이처럼 서귀포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교육뿐만 아니라 정착과 관련한 멘토, 고충 상담 등 귀농귀촌인의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하여 귀농귀촌인들의 안정적 정착에 적극적인 행정지원에 최선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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